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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45

자카르타 파타힐라 광장을 둘러보다 모나스타워에서 조금 더 북자카르타로 올라가다보면 올드시티인 파타힐라 광장이 있다. 이곳에서 유명한 바타비아카페를 향했다. 파타힐라광장에는 여느 곳과 달리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처럼 보였다. ​​​​ 택시기사분이 입구에서 이곳부터 걸어서가면 된다고 하여 내려서 골목길을 따라갔다. 길지 않은 거리인데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분장을 한 채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 파타힐라 광장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에서부터 기념사진 찍는 사람들,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었다. 광장 맨 끝으로 들어가면 유명한 바타비아카페가 나온다. 이곳에 오면 꼭 들러서 루왁커피와 식사를 해 보는 곳이라 한다. 이곳에 들어 나역시 점심을 먹으러 들.. 2018. 2. 9.
자카르타 모나스 타워 일주일간 여러가지 업무들을 보느라 제대로 다닐 시간이 없었다. 주말을 맞아 모나스타워 찾았다. ​​ 타워를 주변으로 아주 넓은 공간들이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 그 주위를 둘러싸고 숲을 조성하여 쉴 공간을 만들어 두었다. 넓직한 여의도 공원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동남아 특유의 메마른 숲이라고나 할까. ​​ 많은 사람들이 이 곳 광장을 찾아왔다. 이민관련 박람회를 하는지 CNN방송에서 촬영도 나와 있었다. ​​​ 이 곳 광장이 아주 넓게 느껴져 전체를 걷지는 않았다. 햇살이 좀 뜨겁게 느껴져 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를 하고 허기를 달래고 싶었다. 정오를 지난 시각이라 갈증도 났고, 여행객들이 모인 곳을 찾아가고 싶었다. 그 다음 장소로 나는 이동하였다. 그곳은 바로 파타비아 광장이라는 .. 2018. 2. 8.
인도네시아 자바섬 지진을 자카르카에서 느끼다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에 갔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 자바섬에서 강도 6.5의 지진이 일어났는데 건물이 흔들리고 현기증이 느껴졌다. 자바섬은 자카르타에서 150km이상 남쪽으로 내려간 위치에 있는데 이곳까지 흔들림이 전해 지는 것을 보니 자연재해의 위력을 다시금 느낄 수가 있었다. ​​ 이곳에서 지어지는 건물들은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고가도로를 만드는 기둥의 철근들은 빼곡히 탄탄하게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미동없이 차분히 건물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다행히 조금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이었기에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항상 자연재해는 어느 곳에나 도사리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2018. 2. 6.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히타 공항에 도착하다. 오랜만에 글을 적게 되었다. 막상 하루하루 일상에서 꾸준함을 보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처음 방문이다. ​ 출발전 가루다 항공에서 비행기 티켓팅을 하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마침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주 빠른 시간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7시간반이란 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 4시간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피곤해지고 공복감이 느껴졌다. 마침 준비해온 간식거리로 허기를 달래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이렇게 나는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수카르노 히타로 갔다. ​ 공항에 도착하여 도착비자를 받을 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 궁금했다. 처음에 들어가니 심사하는 직원이 있었도 히잡을 쓰고 있었다. 무슨 일로 왔는지 물어서 여행으로 왔다고 대답했다. 인도네시아는 무비자로 30일간.. 201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