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대항마로 알려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지난 10일 나스닥에 상장하였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30% 폭등해 기존 완성차업체 포드, 제너럴모터스(GM)의 시가총액을 뛰어 넘었다고 한다. 리비안의 공모가는 78달러로 시작하여 11/10 주가는 주당 119.38달러까지 올랐고 종가는 100.73달러로 마감하였다. 상장 첫날 주가가 30%가량 폭등한것이다. 이에 반하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하루사이 12%가 급락하였다고 하였다. 이렇게 미국 나스닥시장과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리비안 설립자와 리비안의 전기차 출시과정 그리고 향후 국내 출시 가능성에 대해 간단히 다루어 보고자 한다.
리비안 설립자
2009년 MIT 출신 알제이 스카린지가 설립하였다. 알제이 스카린지(R.J. Scaringe)는 고성능 전기 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로버트 스캐린지(Robert Scaringe)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그는 1983년 1월 19일에 태어났다. 18세부터 자신의 차량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아이디어에 전념하였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09년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MIT)의 슬론자동차연구소(Sloan Automotive Lab)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후 고향인 플로리다주 멜버른으로 돌아가 리비안의 전신인 메인스트림 모터스(Mainstream Motors)를 설립하였다. 시장의 수요만 고려하지 않고 지구의 미래와 자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자동차 개발을 하고자 하였다.
리비안 전기차 출시과정
리비안은 순수 전기차 제조사이다. 일반 자동차를 제조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하지만, 2011년부터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 1월에 미츠비시가 운영하던 자동차 공장을 인수하였다. 현재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드와도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사로 부터 투자를 받았고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스카린지와 그의 팀은 속도를 추구하는 EV개발에 4년을 소비한 끝에 전기자동차 시장의 틈새 분야를 찾아내었고 그것이 바로 트럭과 고급 SUV이다. 10년 가까운 시간으로 혁신적인 스케이드보드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이는 배터리팩 , 서스펜션, 구동전기 모터, 제어 컴퓨터를 내장하는 섀시이다. 2018년 11월 리비안은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7인승 전기 SUV R1S와 전기 픽업트럭 R1T를 공개하였으며, 2차종은 레인지로버와 같이 튼튼한 고성능의 고급차로써 인터넷 접속과 안전 운전지원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리비안 국내 출시 가능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국내 상표권을 등록하였다. 21년 6월까지 3건의 특허실용과 20건의 상표등록을 진행한 상태이다. 특허품목은 전기차 배터리팩 및 커버, 외부 등화 시스템 등이다. 상표권은 마름모꼴의 리비안 로고와 R1S, R2T등의 제품명, 네 바퀴에 장착한 구동 모토의 개별 제어를 통해 제자리 선회가 가능한 탱크 턴과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탑승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 위치한 양측면 트렁크인 기어 터널 등을 포함하였다. 상표권자는 리비안아이피홀딩스, 엘엘씨로 표기되어있다. 주소지는 미국 미시건주 플리머스 노스 해거티에 위치한 리비안 본사로 등록이 되어있다.
리비안 R1T 제원
가격 : 7만 3천달러(약8,555만원) 부터 ~
휠 : 20인치 또는 22인치 알로이 휠 적용 / 22인치 휠 선택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약5~10% 감소
전장 : 5475mm 전폭 : 1710mm 전고 : 1815mm
오디오 : 메라리안 오디오 시스템
시스템 : 16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미국환경보호청(EPA) 주행거리 : 314마일(505km)
배터리 : 삼성SDI 공급 21700 규격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 135kWh배터리팩
리비안 R1S 제원
가격 : 7만 5천5백달러(약8,841만원) 부터 ~
휠 : 20인치 또는 22인치 알로이 휠 적용 / 22인치 휠 선택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약5~10% 감소
/ 오프로드 타이어 약 15% 감소
전장 : 5097mm 전폭 : 2014mm 휠베이스 : 3075mm (쉐보레 트래버스보다 전장은 짧고 휠베이스는 더 길다)
오디오 : 메라리안 오디오 시스템
시스템 : 16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미국환경보호청(EPA) 주행거리 : 314마일(505km) ok
배터리 : 삼성SDI 공급 21700 규격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 135kWh배터리팩
미국 테슬라 전기차 이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리비안의 설립자와 전기차 출시과정 그리고 국내출시 준비중인 과정과 R1T, R1S의 제원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요즘 도로를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흰색차체에 하늘색 번호판을 달고 있는 테슬라 전기차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2022~23년 내에는 국내에서도 리비안 R1T, R1S를 도로에서 볼 수 있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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