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6 인도네시아 자바섬 지진을 자카르카에서 느끼다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에 갔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 자바섬에서 강도 6.5의 지진이 일어났는데 건물이 흔들리고 현기증이 느껴졌다. 자바섬은 자카르타에서 150km이상 남쪽으로 내려간 위치에 있는데 이곳까지 흔들림이 전해 지는 것을 보니 자연재해의 위력을 다시금 느낄 수가 있었다. 이곳에서 지어지는 건물들은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고가도로를 만드는 기둥의 철근들은 빼곡히 탄탄하게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미동없이 차분히 건물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다행히 조금 먼 곳에서 발생한 지진이었기에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항상 자연재해는 어느 곳에나 도사리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2018. 2. 6.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히타 공항에 도착하다. 오랜만에 글을 적게 되었다. 막상 하루하루 일상에서 꾸준함을 보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처음 방문이다. 출발전 가루다 항공에서 비행기 티켓팅을 하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마침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주 빠른 시간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7시간반이란 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 4시간이 넘어가면서 조금씩 피곤해지고 공복감이 느껴졌다. 마침 준비해온 간식거리로 허기를 달래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이렇게 나는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수카르노 히타로 갔다. 공항에 도착하여 도착비자를 받을 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아서 잘 들어갈 수 있을까 궁금했다. 처음에 들어가니 심사하는 직원이 있었도 히잡을 쓰고 있었다. 무슨 일로 왔는지 물어서 여행으로 왔다고 대답했다. 인도네시아는 무비자로 30일간.. 2018. 2.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