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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 Travel

[3일차] 베트남 하노이 호안키엠호수 주변을 걷다.

by 머니뉴스 2016.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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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베트남 하노이 호안키엠호수 주변을 걷다.


 하노이에 도착하여 하루 중 일과를 마치고 어디로 갈지를 현지직원들에게 물어보고 어디를 가야할지 생각해 보았다. 미딩이라는 곳은 경남랜드마크72 건물의 맞은편에 위치한 곳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 해당되는 곳이다. 호안키엠호수와 서호, 로얄시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간단히 들은 정보들을 위주로 검색하여 보니 호안키엠호수를 가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과를 마치고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를 생각하면서 현지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주로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였다. 중화거리에서 호안키엠까지는 저녁6시이후로 약30분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녹색택시를 이용하였는데 조금은 비싸지만 외국인에게 가장 안전한 이동수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로 이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

 

 

△ MAILINH TAXI(마이린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다. 택시요금은 우측 상단에 미터기가 있는데 호안키엠까지 베트남동(VDN)으로 12~13만동 정도가 나왔다. 미터기 나타나는 122.0 이라는 숫자는 12만2천동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계산하자면 12만2천을 20으로 나누면 된다. 대략 6,1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어느 위치에 따라 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택시요금은 122.0 이 쓰여있으면 12만2천동으로 생각하면 된다. 택시기사들에게 50만동을 줄 경우에는 거스름돈이 많지 않아서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택시를 탈 때는 10만동 지폐와 20만동 지폐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요금을 지불하기에 편안했다.

 

 길을 걷다보면 오토바이를 탄 채 나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오토바이 택시다. 원하는 위치까지 바래다 주고 돈을 받는 이들인데 조금은 익숙치 않은 광경이었다.

 

 

 

 

 

 택시를 탄 채 호안키엠 호수로 출발하였다. 차안에서 외부의 풍경을 찍으면서 주변에 대해 간단한 영어로 안내를 받으며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이다. 가는 길 마다 롯데리아를 많이 볼 수 있었고, 롯데마트도 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었지만,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채 목적지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사진은 신사처럼 누군가를 모신 곳 같았다. 이곳에서 유명한 사원처럼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이름을 몇 번씩 이야기해주어서 되뇌었지만 순식간에 잊어버리고 말았다.  이곳을 지나면 얼마지나지 않아서 호안키엠호수가 나온다. 5분 정도만 더 타고 가면 나온다. 일방통행 길이라서 주변을 약간 돌아가는 듯 했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처음보는 곳이라 그런지 마냥 즐거운 느낌이었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도착하면 위와 같은 백화점이 나온다. 이 곳에는 1층에 각종 명품브랜드가 모여있다. 명품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내부는 깔끔하고 화려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외부에서는 신혼부부들이 웨딩촬영을 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었다. 다수의 커플들이 이곳에서 촬영하는 것을 보는 것도 아주 재밌었다. 백화점 앞에서 웨딩촬영을 한다는 것을 보며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다.

 

 가는 곳곳 마다 'CHUC MUNG NAM MOI'라는 간판이 있어서 백화점브랜드냐고 물었더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뜻이라고 얘기해 주었다.  HAPPY NEW YEAR! 라는 말을 간판으로 여기 저기 걸어두고 있는 모습도 조금은 다른 모습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 제기차기와 유사해 보였지만 축구공을 가지고 주고 받는 것 같이 아주 탄력있는 운동으로 보였다. 발이 날렵해 보였다.

 

△ 호안끼엠 호수를 밝게 비추고 있는 조명등.

 

△ 호수의 모습.

 

△ CHUC MUNG NAM MOI 2016 - 2016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호안끼엠 호수의 응옥썬 사원의 모습(?).

 

△ 호안끼엠 호수를 밝게 비추고 있는 조명등.

 

 

△ 응옥썬 사당 입구에서 입체카드를 팔고 있었다. 한국말로 카드사주세요! 라며 말하는 소녀도 있었다.

 

 

 호안끼엠 호수를 천천히 걷다보니 시간이 꽤 흘러갔다. 이곳을 지나다보니 가방도 팔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시장이 보였다.  주변을 다 돌아보려면 여유를 가지고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인관광객들이 아주 많은 것 같았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거닐며 여행하는 모습에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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